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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시도하는 이야기

[후기] 삼립호빵 호찜이 구매 사용법 사용 썰

by 1dann 2021. 1. 13.

보라 이 영롱한 삼립호빵 호찜이를.

호찜이. 삼립호빵 50주년 기념 에디션 굿즈를 리뷰해본다.

(2020년 12월에 구매함)

누가 봐도 편의점 호빵 찜기처럼 생긴 호찜이. 비주얼부터 구매욕구 차오르게 하는 굿즈다.

호찜이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금방 품절될 거라 예상했다.

그래서 이게 내 손에 들어오겠나 싶었는데 이게 웬걸.

무심코 들어간 11번가에서 삼립호빵 호찜이 세트를 판매하네?

11번가에서 득템했다.

쿠폰가로 바로 질렀다.

배송받은 호찜이 세트는 호찜이 본체, 단팥호빵/야채호빵 6개입, 단팥호빵/피자호빵 6개입으로 구성돼 있다.

호빵을 맛있게 먹는 법에 보온밥솥으로 데워 먹는 방법이라니 추억 돋는다.

요즘 에어프라이어 쓰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방법도 추가돼 있다.

하지만 나는 역시 전자레인지로 데워먹을 거다.

호찜이가 있으니까!

호찜이 박스를 잘 살펴보면 호찜이의 유래(?)와 함께 사용법이 잘 나와있다.

물통에 물 50ml, 전자레인지 1분 이것만 잘 기억하면 된다.

그리고 호찜이 재질 나름 BPA FREE다. 전자레인지 사용 OK.

뚜껑, 물통, 채반으로 나눠지는 호찜이.

뚜껑도 분리 된다. 뚜껑에는 증기 빠지는 구멍도 있는데 화상 주의라고 친절한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물통(가장 하단 빨간 부분)에 물 50ml 담으라는데 얼만큼인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높이 5미리 정도로 담았다.

그리고 채반 덮고, 위에 호빵 올리고, 뚜껑 덮으면 준비 끝.

준비된 호찜이는 렌지로 직행.

1분 딱 맞춰주고 기다렸다.

1분 만에, 어느새 안에 증기가 좀 찬게 보인다.

뚜껑을 열어보니 데워져서 확실히 촉촉하고 윤기 나는 호빵이 드러난다.

사진 배경이 흰색이라 안 보이는데, 호빵 반으로 가르면 김이 솔솔 난다.

따끈한 피자호빵 맛있게 먹었다.

 

솔직히 이쁘고 스페셜한 에디션이라 구매한 건데 생각보다 호빵도 따뜻하게 잘 쪄지고 사용법도 쉬워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호빵 12개 이틀 만에 해치웠다.

물통에 물은 높이 5미리 정도 넣고 렌지 돌렸는데, 나중에 보면 물 줄어든 거 같지도 않았다.

물은 그냥 적당히 조금 넣고 렌지 돌리면 호빵 잘 쪄진다.

맛도 비닐봉지에 호빵 그냥 넣어서 데우는 것보다 훨씬 낫다.

단 한 가지 단점이라면 1회에 호빵 1개만 찔 수 있다는 건데...

1분이면 쪄지기 때문에 1개 쪄서 먹으면서 1개 바로 돌리면 무한대로 찌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단점 커버 가능 하다.

 

만두도 데워봤는데 비비고 교자만두 기준 3개까지 가능하다.

덕분에 한동안 야식으로 만두 섭취 했다.

귀여움 뿐만 아니라 나름 실용성까지 갖춘 거 같아서 사놓고 상당히 만족하며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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