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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시도하는 이야기

[후기] GS25 편의점 비빔밥 도시락 점심으로 먹어 봄 (가성비 최고)

by 1dann 2021. 1. 12.

지난 11월에는 점심으로 편의점 도시락을 많이 먹었다.

그중에 GS25가 가장 가까워서 자주 이용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GS25 비빔밥.

지금도 생각날 만큼 맛과 양이 정말 괜찮았다.

가히 가성비 최고라고 할 만하다.

3,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토핑이 8가지나 들어있다.

이름부터가 남다르다. '정성가득 비빔밥'

우리 쌀로 지어 밥맛 좋은 도시락이라고 하는데, 정말 밥 자체도 맛있었다.

총 397g, 522kcal.

먹고 나면 생각보다 든든하다.

편의점 음식이라 나트륨 함량이 높은 건 어쩔 수 없다.

GS25 비빔밥 뚜껑을 열면 보이는 모습이다.

고기까지 들어 있으니 바랄 게 없고 채소 토핑도 다양하니까 이만하면 합격이다.

중간에 보이는 건 같이 넣고 비빌 고추장, 그 밑엔 참기름 파우치가 깔려있다.

토핑이 담긴 트레이를 들어보면 종이 그릇에 밥과 계란이 뙇 보인다.

계란이 뒤집어졌지만 상관없다.

계란이 있다는 게 중요한 거니까.

솔직히 그냥 채소 비빔밥 정도로 생각하고 샀는데 안에 계란 프라이까지 있어서 마음이 상당이 훈훈해졌다.

이제 토핑을 죄다 쏟아보자.

바로 비벼서 먹고 싶지만 밥은 딱딱하고 채소는 차가우니까 뚜껑에 적힌 설명서대로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본다. 

2분 딱 돌리면 꽤나 김이 솔솔 나면서 밥이 따뜻해진 게 느껴진다.

여기에 미리 빼놨던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본다.

고소한 냄새가 솔솔 올라온다.

고추장 덕분에 얼추 비빔밥의 형태가 갖춰졌다.

GS25 비빔밥을 먹은 소감은 한마디로 술술 넘어간다는 거다.

토핑이 8가지나 되고, 계란까지 있는데 밥이랑 아주 잘 비벼지고 목 넘김이 좋다.

절대 퍽퍽하지 않다.

그리고 토핑의 비율이 아주 적당해서 한 숟갈 안에 모든 토핑을 다 맛볼 수 있다.

꽤 맛있다. 양도 어느 정도 든든하다.

다른 편의점 도시락에 비해 '한 끼 밥 먹었다'는 느낌이 든다.

 

한 가지 단점을 꼽아보자면 고추장에서 조미료 맛이 좀 난다는 거? 정도 있다.

근데 뭐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이 다 그렇지 않겠나 싶다.

하물며 편의점 도시락이니 말이다.

 

조미료 맛이 좀 나도, 편의점 도시락 중에서는 가성비, 맛, 영향(8가지 토핑 ㅋㅋ) 다 괜찮아서 나는 연달아 2번 사 먹었다.

 

GS25 비빔밥이 이 한 종류인지는 모르겠으나 급할 때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야 된다면 GS25 정성 가득 비빔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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