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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시도하는 이야기

[후기] 바른치킨 메뉴추천, 맛있어서 두 번 시켜먹음

by 1dann 2021. 1. 31.

 

 

 

나는 치킨은 잘 안 먹는다.

좋아하기는 하는데 먹고 나면 좀 느끼하기도 하고, 요즘 치킨값도 장난 아니고 해서 자연스럽게 잘 안 먹게 되는 거 같다.

근데 최근에 정말 맛있는 치킨을 발견해서 포스팅하게 됐다.

바로 바른치킨이다.

이름부터가 반듯반듯한 바른치킨.

치킨실번제를 한다는데 어떤건지 궁금해졌다.

배민으로 배달 시켜봤다.

나는 치킨을 맛볼 때 후라이드 치킨을 가장 기본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후라이드가 맛있으면 다른 것도 다 맛있을 거라고 짐작하는데, 그래서 이번에 시킨 바른치킨 메뉴도 가장 기본적인 바른치킨 현미바사삭 치킨이다.

바름치킨 현미바사삭 15,900원.

바로 도착했을 때 모습을 보자.

바른치킨의 깨끗해서 더 맛있다는 문구가 보인다. 뭔가 깨끗함에 자신 있어 보인다.

 

 

 

 

나는 좀 늦은 저녁에 시켜서 그런가 42번째 튀긴 치킨을 왔다.

바른치킨은 치킨실번제로 18리터 전용유 1통에 58마리만 조리한다고 한다.

바른치킨은 기름 재사용하지 않고 딱 58마리만 조리한다는데서 신뢰가 갔다.

무엇보다 내 치킨이 몇 번째인지 딱 보이게 쓰여 오니 더 믿음이 가는 거 같기도 하다.

다른 브랜드의 홍보물 가득한 치킨박스에 비해 어쩐지 단순한 디자인의 박스다.

나는 개인적으로 깔끔한 걸 좋아해서 바른치킨의 박스스타일이 좋았다.

 

 

 

 

그리고 뭔가 환경을 생각한 박스인 거 같아서 살펴봤는데 역시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다는 문구가 보인다.

기업에서 이렇게 친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건 정말 좋아 보인다.

어차피 소비하면서 살아야 되는 거 바른치킨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를 소비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치킨 박스를 여니 보이는 바른치킨 현미바사삭 모습이다.

저기 튀김은 감자튀김인 줄 알았는데 카사바 튀김이라고 한다.

근데 진짜 바삭하고 고소하고 치킨이랑도 잘 어울린다.

 

 

 

 

바른치킨 현미바사삭 구성품 샷.

바른치킨무와 양념소스, 바른소금, 콜라 작은 캔,그리고 바른치킨 현미바사삭.

 

 

 

 

치킨 다리를 한 번 뜯어 봤다.

안에 육즙도 고여있고, 무엇보다 고기가 촉촉해서 겉바 속촉의 정석이다.

그리고 튀김옷에 현미파우더가 들어가서 그런지 튀김옷이 꽤 바삭하고 고소하다.

하 글 쓰면서도 침 넘어간다.

 

 

 

 

양념 소스에 찍어서 먹어봤다.

양념은 약간 고추장 맛이 나는 달콤한 양념치킨 소스 맛이다.

맛있다.

아 그리고 뒤에 보이는 바른치킨무. 이게 진짜 맛있다.

바른치킨무 커버에 발효식초로 만들었다고 돼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신맛이 너무 세지도 않고 단짠의 조화도 딱 적당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깔끔하다.

 

 

 

 

바른소금에도 찍어 먹어봤다.

역시 소금도 정직한 맛이다.

보통 치킨집 소금은 너무 감미료 맛이 많이 날 때도 있는데 바른소금은 소금도 깔끔하다.

무엇보다 치킨이 맛있다.

진짜 기름을 깨끗한 걸 써서 그런지 앉은 자리서 현미바사삭 치킨은 2조각 남기고 다 먹었다.

튀김인데도 엄청 느끼하지 않고 깨끗 깔끔한 맛이라 계속 먹게 된다.

 

 

 

 

그래서 며칠 있다가 또 시켰다.

이번에는 반반 치킨으로 시켜봤다.

25번째 튀긴 치킨이 왔다.

바른치킨 반반 치킨은 17,900원.

 

 

 

 

맛있게 생겼다.

역시 치킨 속살이 촉촉하다.

얇은 피 치킨이라 양념치킨을 시켰을 때 과연 바삭함이 남아 있을까 싶었는데, 양념치킨도 꽤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약간 고추장 맛이 나는 소스라서 더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바른치킨은 최근에 먹어본 치킨 중에 제일 맛있었던 치킨이다.

개인적으로 치킨 한 번 먹으면 느끼해서 몇 주간은 생각이 안 나는데 바른치킨은 맛있어서 며칠 뒤 또 시켜 먹었을 정도였다.

무엇보다 같이 딸려오는 치킨무와 소금에도 신경을 쓴 것 같아서 더 신뢰가 갔다.

참고로 반반 치킨 시켰을 때도 양념을 같이 줬다.

양념치킨을 많이 못 먹는 사람이라면 그냥 현미바사삭 시켜서 소스에 찍어먹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다.

 

치킨이 맛있어서 앞으로 치킨은 바른치킨으로 먹을거 같다.

이제 슬슬 알려지고 있는 프렌차이즈 치킨 바른치킨.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깨끗하고 깔끔한 맛있는 치킨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재구매 의사 아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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