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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시도하는 이야기/뉴-스

높은 주택 가격과 1인 가구 증가로 분양시장에서 60㎡ 이하 중, 소형면적 인기

by 1dann 2022. 10. 7.

분양시장에서 중, 소형평수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체로 따지고 보면 국민 평수인  85㎡초과~102㎡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높아진 주택 가격이 원이이라는 내용입니다.

 

1. 구조화

What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중, 소형 면적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다.

 

Why

수년간 주택 가격 상승한 것과 1인 가구 증가 등이 원인이다.

 

How

올해 1월~10월 전용면적 60㎡ 이하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18.3대 1을 기록했다.

  • 이는 전용 85㎡초과~102㎡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 60㎡ 이하는 공급량에 비해 접수건수가 9.3배 많았다.
  • 전체 평균 경쟁률인 12.9대 1보다 높다.
  •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전용 85㎡초과~102㎡는 32.8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주택 거래량에서도 전용 60㎡이하 중, 소형 주택의 매매거래 비율이 늘고 있다.

  • 중, 소형 주택의 매매거래 비율은 2019년 37.69%, 2020년 40.96%, 2021년 45.9%, 2022년 8월 53.9%이다.
  • 올해 8월에는 소형 주택 매매가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에 1인 가구가 늘고 있고 주택 구매 가격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올랐기 때문에 이런 소형주택이 인기를 얻고 있다.

  • 1인 가구는 5년 전에 비해 27% 증가했다.
  • 지난 2021년 1인 가구는 716만 6,000가구로 전체 가구에서 33.4%를 차지했다.
  • 1인 가구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이 완화되어 기회의 폭이 넓어지기도 했기 때문에 일반 매매보다 특공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 때문에 일반 매매보다는 특공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 특공 물량이 공공의 경우 15%에서 20%, 민간의 경우 7%에서 10%로 늘었다.

 

2. 용어

특별공급

일반적으로 청약은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구조이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서 경쟁을 하지 않고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일반공급 물량의 10% 이하를 특별공급으로 배정 가능하다. 배려가 필요한 계층은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이 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85㎡ 이하의 중, 소형 주택을 경쟁 없이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때 대상은 배려가 필요한 계층 중에서 무주택자가 해당된다. 모집 공고일 시점에서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면서 기타 청약 자격에 충족해야지 가능하다.

 

3. 질문과 생각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1인 가구의 기회가 어떤 식으로 확대됐을까?

기존의 특별공급은 신혼부부나 자녀가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1인 가구는 특별공급의 대상에서 소외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여기서 30%는 추첨제로 진행하면서 1인 가구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예전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할 때 1인 가구가 대상이 되지 못했지만 추첨제로 할당되는 30%의 물량에서 1인 가구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심지어 소득요건을 미반영한다는 큰 장점도 있다. 생각보다 소득조건 때문에 걸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이를 미반영한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살면서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어야 된다. 소유란 매매뿐만 아니라 증여, 상속 등도 해당된다. 그리고 당연히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어야 되며 일정 수준의 납입 횟수와 예치금을 충족해야 된다. 마지막으로 해당 지역에서의 의무거주기간을 2년 이상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이렇게 보면 혜택이 생긴 건지 어떤지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일단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청약 기준이 생긴 것만으로도 우리나라 가구 구성원에서 1인 가구의 영향이 더 이상 적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정책이 생겨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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