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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부동산 하락장 보다 더 심한 부동산 시장 1. 구조화 What 1년 사이에 부동산 시장에 폭락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Why 부동산 조정기에서 장기 하락세로 이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How 2000년부터 2004년을 제외하고 2008년 금융위기까지 집값이 무섭게 상승했다. 2014년에 상승으로 전환 뒤 2021년까지 8년 동안 상승했다.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와 지금 부동산 시장의 공통점은 장기간의 집값 급등이다. 이런 상승세로 인해 부동산 규제의 압박이 심했던 점도 비슷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2012년에 하락세가 정점이었으며 서울 아파트값이 금융위기 이전보다 7.5% 하락했다. (부동산 114 기준) 강남의 재건축은 30%전후의 하락폭을 보이며 서울 전체 평균보다 더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대표적인 재건축 지역은 은마아파트와 개포.. 2022. 9. 19.
원화 1,400원선까지 붕괴되한미 통화스왑 시사, 그러나 가능성 미지수 1. 구조화 What 원화값 방어에 총력전이다. Why 달러당 원화값이 1,400원까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How 원화값이 내려가자 당국은 5차례의 공식적인 구두 개입을 했다. 이런 언급을 통해 시장 안정화를 하려 했으나 원화값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 원화값이 1,400원까지 되면 가격 방어가 될지에 대한 시장 불안감이 증가한다.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한미 정상 간 외환시장 안정화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대통령실 브리핑이 있었다. 이 발언 후 원화값이 상승해 1,393.7원까지 떨어졌던 원화값이 1,388.0원으로 마무리됐다. 원화값 1,400원선을 지키기 위한 시장개입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차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1,400원선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2022. 9. 17.
우리나라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될까? 1. 구조화 What 9월 30일에 세계국채지수(WGBI)에 우리나라가 편일 될 것인지 윤곽이 나온다. Why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그룹이 9월 30일에 WGBI 관찰대상국에 한국의 등재 여부를 발표하기 때문이다. How 우리나라는 WGBI에 편입되기 위한 조건인 발행 잔액 액면가 500억 달러 이상, S&P 기준 신용등급 A-의 기준을 달성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 제한에 대해 일부 제한이 있는 상태로 기준이 부합되지 않는다. 일본, 중국, 호주, 싱가포르는 채권 비과세로 WGBI에 편입했다. 정부는 WGBI의 편입 기준에 맞추기 위해 외국인 국고채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 전용계좌(국채 통합계좌)를 만들어 투자여건을 개선하려 한다. 기재부는 위치.. 2022. 9. 16.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율 하락 1. 구조화 What 미국의 8월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했다. Why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면서 물가 상승의 기대치가 낮아졌다. How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모든 범위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하락하여 미국 소비자가 미래에 대한 가계소득과 재정에 대해 낙관적임을 알 수 있다. 8월의 1년 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5.7%로 7월 보다 0.5% 포인트 하락하여 2021년 10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5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0%로 지난달보다 하락하여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와 같아졌다. 이 덕분에 미 연방준비제도의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를 덜게 됐다. 이런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나온 이유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평균 3.72달러로 6월 중순의 5.016달러 대비 크.. 2022. 9. 14.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의 실효성 논란 1. 구조화 What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가 논란되고 있다. Why 중기 보호하는 정책이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How 플라스틱 재활용업, 방화문 제조업, 방역소독업 등 중기 적합업종 추진 중인 산업이 대기업과 충돌하고 있다. 사업영역을 보호하면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중기 적합업종 제도 시행 효과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히려 적합업종 지정 기간이 끝나면 지표가 개선됐다. 중기적합업종 신규 지정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총 111개 권고 업종, 품목 중에 108개가 이미 기간 만료로 해제됐다. 대리운전업의 경우 플랫폼이 뛰어들면서 복잡해진 이해관계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방화문에 대기업 진출을 막기 위해서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 2022. 9. 13.
2012년보다 심각한 집값 급락 상황에 하우스푸어 우려까지 1. 구조화 What 역대급 부동산 거래 침체와 집값 하락이 계속될 전망이다. Why 금리가 인상되고 경기가 침체되기 때문이다. How 올해의 모습이 2012년과 비슷하다. 2012년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던 시기이다. 2012년에 서울 아파트 값은 6.55%, 수도권 아파트값은 5.77% 하락했으며 이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이었다. 올해 9월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 2013년 8월 5일 이후 9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인 전주 대비 0.15%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2012년 9월 10일 이후 10년 만에 최대 낙폭 차인 0.21% 하락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년 1~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5.. 2022. 9. 11.
부동산 경매시장 낙찰가율 3년에 최저치 1. 구조화 What 부동산 경매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Why 금리인상과 부동산 매매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How 8월의 경매 진행건수 1,469건 중 낙찰은 610건이며 낙찰률이 41.5%로 전월대비 1.8% 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85.9%로 전월 대비 4.7% 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5.6명으로 4개월 연속 하락세이다. 서울 아파트의 낙찰률은 상승했지만 낙찰가율은 하락했다. 또한 서울의 강남권 매물이 상당수 유찰됐다. 경기도 아파트는 낙찰률 하락, 낙찰가율은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 또한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하락하였으며, 낙찰가율은 70%대에 진입했다. 다만 감정가 3억 미만의 아파트는 대출부담이 적어서 여전히 강세다. 그러나 9억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낙찰가율이 크게.. 2022. 9. 9.
폐배터리 시장의 기대감 확산과 주가 고공행진 1. 구조화 What 폐배터리 관련주가가 크게 올랐다. Why 한국과 미국의 정책적인 지원과 대기업의 투자 덕분이다. How 폐배터리 업체인 코스모화학이 7일에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아가 독일 스타트업 앙코르와 폐배터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주가가 치솟았다. 주가가 지난 8월 이후 49.1% 올랐다. 코스모화학은 기초 소재 전문기업으로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황산코발트 제조를 주력으로 한다. 2023년에 폐배터리 사업 관련 생산설비 구축이 완료되어 2024년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속회사로 코스모신소재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수요가 생기고, 이로 인해 코스모화학의 신규 매출이 연 2000억 원 이상 생길 수 있다. 폐배터리 대장주는 성일하이텍이다. 7월에 공모가 5만원으로 상장하.. 2022. 9. 9.